2021년 4월 회고

2021년 4월을 회고하며


첫 방학

교육 기관을 운영하다 보니 신기하게도 방학이 있다. 물론 교육자로 일하는 사람들은 일을 계속 해야 한다.

그래도 좋다.

평소보다는 업무에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전체 회식

코로나로 얼굴도 보기 힘들도 소통하기도 힘든 게 현실이다. 각자의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그래서 더욱 전체 회식을 통해 모든 팀원과 소통하는 것에 대한 의미는 중요하다.

컬쳐 캠프

입사 기념으로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캠프를 진행했다. 피플팀 & 전사 교육팀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 수 있었다.
역시 다른 회사와는 다르게 따분할 수 있는 시간조차 재미있게 풀어줘서 기억에 남는다.

웹 프론트개발그룹 4월 meetup

다른 회사도 아닌 내부 개발자들끼리도 소통하기 어렵고 어떻게 일하는지 알 수 없었다.
역시나 사내에서는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의 소통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첫 참여인데도 의미 있는 시간과 교류였다. 앞으로는 꾸준히 참여해야겠다.
사실 밋업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동기부여와 영감이다.
같은 직무의 개발자와 비교해서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교육 설계

레벨2라는 교육 기간이 시작되었다.
담당 즉 메인 강사로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열심히 준비했음에도 모자라고 속상하다.

더 잘하고 싶은데 매번 아쉽다.
교육 설계가 이리 어려운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조차도 리액트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 수많은 시간이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받는 대상에게는 더 빠르게 배우도록 유도해야 하니 쉽지가 않다.

나는 과연 리액트를 처음 마주했던 시절 얼마나 막막했을까? 기억이 잘 나지 않다.
뭔가 지식의 저주에 빠진 것만 같다.
리액트를 가르치기에는 아직 나도 모자란 사람인가보다.

모의 면접

우테코에서는 이번에 모의 면접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면접 경험이 많고 짧은 면접관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진행에 어려움은 없었다.

교육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 실전에 가깝게 진행했고 가감없이 피드백을 줬다.

코드스피츠

최애하는 스터디 코드 스피츠가 개설되었으나.. 여러 가지 시간 관리 실패로 낙오되었다.
참관식 스터디였다면 계속 들었을텐데 맹기완님이 이번만큼은 숙제를 내고 숙제하지 않는 경우 과감히 스터디에서 제외시키고 계시다니 안타깝지만 중도 하차하게 될 것 같다ㅠㅠ

강의 촬영

요새 들어 다양한 곳에서 많은 제안을 받게 되었다.
강의 촬영 요청이 들어왔고 그에 대한 환경을 구성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이 들었다.

언젠가는 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고 해보고 싶기도 했다.
이번 기회에 좋은 강의를 잘 촬영해봐야겠다.


KPT

Keep

  • 소통할 수 있는 행사나 모임에 꾸준히 참여하자
  • 모의 면접처럼 내 경험이 교육생들에게 도움된다면 아낌없이 활용하자.

Problem

  • 완벽주의

Try

  • 아쉬움은 잘 달래고 다음에 또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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