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회고

2021년 9월을 회고하며


인프런 멘토링

인프런 멘토링을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는데 이번 달은 정말 멘토링 신청이 워낙 많아서 놀랐다.
한 달에 10회 이상 멘토링을 하며 느낀 건 확실히 돈이 되는 건 아닌데 개인 시간에 멘토링을 툭툭 하게 되어버리니 쉽게 지칠 수 있다.

연휴

간만에 꽤 긴 연휴 기간을 지냈다.
코로나가 창궐하며 휴가 느낌은 나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부스트캠프 리뷰

네이버 부스트캠프 리뷰어로 참여하게 되었다.
우아한테크코스에서 리뷰어와 소통하고 케어하며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다. 차라리 다른 교육 기관에 리뷰어로 참여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아직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크게 다른 건 모르겠지만 그래도 배울 점이 많이 있었다.

대학 강연

이번 달은 유난히 멘토링이 몰리더니 대학 강연 요청도 꽤 많아서 놀랐다.
재택이라 집에서 퇴근 시간 이후에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편하긴 하다. 하지만 여전히 벽을 보고 혼자 떠드는 느낌이라 씁쓸했다.

취업 불안감

교육생들이 엄청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직 교육 수료까지 3개월은 남았는데 벌써부터 좋은 회사에 합격하며 이별을 고하는 친구들이 생기고 있다. JavaScript 기본기도 부족해서 힘들어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했다는 게 뿌듯하긴 하지만 그것을 보고 우테코 활동에 점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다 개발자로 취업하자고 하는 일인데 내가 개입할 수 있는 일인지 달랠 수 있는 일인지도 잘 모르겠다.
다만 확실한 건 취업해야만 개발자는 아니다. 가르치는 강사이자 코치의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우테코에 들어온만큼 이 교육 기간에 충실했으면 좋겠다.


KPT

Keep

  • 다음 기수 리뷰어 양성을 위한 연구

Problem

  • 취업에 불안감을 느끼는 교육생들을 잘 달래주지 못했다.
  • 외부 활동이 많았다.

Try

  • 과하게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불필요한 활동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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